‘1년 연기’ 도쿄올림픽, 간소화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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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간소화되어 치러진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회담을 통해 내년 여름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두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바흐 위원장에게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사이”라며 협력을 부탁했고 바흐 위원장 역시 “도쿄올림픽은 역사적인 대회다. 반드시 힘을 합쳐 도쿄올림픽을 성공시키자”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의지대로 도쿄올림픽이 정상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일본 복수 매체들은 최근 보도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를 축소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조직위가 마련한 간소화 방안에는 참가 인원 규모를 10~15% 줄이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식과 패회식에 참석하는 인원 역시 당초 계획보다 20% 줄어든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121일간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전언이다. 대신 조직위는 성화 봉송 관련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 선수촌과 선수들의 연습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 역시 운행 숫자가 줄어들며 출입국 관련 수속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축소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들을 간소화해 대회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된다. 총 33개 종목의 선수들이 참참가하는 이번 도쿄올림픽은 제 32번째 하계 올림픽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 NHK는 “일본 당국이 도쿄올림픽 기간 안전과 방역에 대해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상태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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