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새 사령탑에 빌리 도노반 감독 선임


ⓒ 시카고 불스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시카고 불스가 빌리 도노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시카고 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전한 공지에서 도노반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시카고 불스는 “우리는 도노반 감독과 그의 가족을 시카고로 모셔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의 방침에 따라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개인 능력과 조직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그의 능력이 우리 팀에도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도노반 감독 영입 소식을 알렸다.

도노반 감독은 “시카고 불스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얻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 나는 구단 경영진이 나의 채용 과정에 쏟은 시간과 노력에 대해 그들에게 고맙다”라면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접근법을 늘 취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배를 젓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도노반 감독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배를 젓고, 모두가 힘을 합치고, 모두가 같은 대의명분을 위해 일하는, 정말 좋은 대화와 소통을 하는 상황에 놓이고 싶다. 나는 누군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 또한 함께 일하고 싶고, 함께 만들고 싶다. 조직의 모든 가능한 수준에서 서로 밀접하게 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8년 현역 생활을 마친 도노반 감독은 은퇴 1년 후인 1989년 켄터키 대학교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샬 대학교, 플로리다 대학교 등에서 감독직을 역임했고 2015년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감독직에 부임하며 NBA에 입성했다. 오클라호마에서 5년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도노반 감독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후인 지난 9월 9일 오클라호마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 하지만 곧장 시카고 지휘봉을 잡으며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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