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에르난데스 역전골’ 전남, 안양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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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안양=전영민 기자] 에르난데스의 한 방이 전남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전남드래곤즈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황문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27분 박요한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춘데 이어 후반 4분에는 에르난데스의 역전골이 터지며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안양의 골문은 양동원이 지켰다. 수비 라인은 주현우-이상용-닐손주니어-김형진-박요한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황문기와 최호정이 책임졌다. 공격은 아코스티-권용현-구본혁이 이끌었다.

원정팀 전남의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수비 라인은 최익진-황기욱-김주원-박찬용-이유현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이후권-정호진-김현욱이 책임졌다. 공격은 곽광선과 이종호가 이끌었다.

전반 17분 홈팀 안양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황문기였다. 안양의 공격 상황에서 공을 잡은 황문기가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 수문장 박준혁이 슈팅을 방어하기 위해 몸을 날려봤지만 이미 공은 골문을 통과한 뒤였다. 선제골을 내준 전남 전경준 감독은 전반 26분 정호진 대신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전반 28분 원정팀 전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김현욱이 올린 왼발 코너킥이 안양 수비수 박요한의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막판 안양에 악재가 닥쳤다. 에이스 아코스티가 부상을 입으며 쓰러진 것. 결국 안양 김형열 감독은 전반 40분 아코스티 대신 주현재를 투입하며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이후 전반전은 추가적인 상황 없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4분 전남의 역전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에르난데스였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유현이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을 안양 수문장 양동원이 쳐냈다. 하지만 공은 에르난데스에게 흘렀고 이 공을 에르난데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전남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안양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반 막판 아코스티 대신 교체 투입된 주현재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결국 김형열 감독은 주현재를 대신해 유종우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전남 전경준 감독은 곽광선 대신 하승운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중후반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전체적으로 안양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에르난데스가 중심이 된 전남의 역습 역시 만만치 않았다. 후반 34분 안양 김형열 감독은 주장 최호정 대신 맹성웅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반면 전남은 후반 38분 이종호 대신 쥴리안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지키기에 나선 전남과 동점골에 도전하는 안양의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고 경기는 전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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