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가솔, 올림픽 출전 위해 스페인 무대 복귀하나


ⓒ House of Highlights 유튜브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마크 가솔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할까.

미국 NB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마크 가솔의 스페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NBC스포츠는 “그는 여전히 NBA에서 뛸 수 있는 선택권도 있지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옵션을 고려할 수도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가솔은 가정적인 문제를 이유로 유럽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가솔은 NBA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가솔은 이후 지로나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07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2라운드 48순위로 LA레이커스에 지명되며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를 밟았다.

2008년 2월 가솔은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됐는데 이 이적이 신의 한수가 됐다. 멤피스 시절 가솔은 211cm의 달하는 큰 신장에도 유연한 움직임과 탄탄한 기본기로 NBA 최고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골밑 싸움 뿐 아니라 미들슛 성공률 역시 높았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NBA 올해의 수비 선수(2013), NBA 올스타 3회(2012,2015,2017), NBA 퍼스트팀(2015) 등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NBC스포츠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유럽 팀들은 이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솔이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스페인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지켜볼 일이다. NBA 챔피언, 올해의 수비수 등을 수상한 그에게는 선택권이 있다”고 덧붙였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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