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테랑 타자 파블로 산도발 방출


ⓒ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타자 파블로 산도발과 결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산도발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고마워 파블로. 고마워”라는 멘트와 함께 #ForeverGiant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그와의 작별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은 “샌프란시스코가 산도발 방출을 위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산도발은 자신의 SNS 계정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 동료들, 코치들, 세계에서 최고의 팬들. 당신들은 내가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당신들과 함께 플레이한 것은 영광이고 특권이었습니다. 내 심장은 늘 샌프란시스코와 함께할 것입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산도발은 샌프란시스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산도발은 2014년 10월까지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활약한 뒤 2014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는 잠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몸담았다. 이후 2017년 7월 다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으며 금의환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산도발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3경기에 나서 타율 0.220 1홈런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고심 끝에 샌프란시스코는 산도발과 결별을 결정했다. 그렇게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을 이끌고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기도 했던 산도발은 샌프란시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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