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XsportsMidwest 유튜브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노린다.

김광현의 호투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아메리칸 불파크에서 펼쳐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0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김광현의 호투 속 타선 역시 폭발하며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16-2 대승으로 끝났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소식은 비자책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있었던 신시내티와의 경기부터 17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0.83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탄 김광현의 다음 등판 경기는 오는 7일 열린다. 김광현은 7일 오전 8시 8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지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미국 메이러지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활동하는 앤 로저스 기자가 김광현의 시카고 컵스전 선발 등판 소식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알렸다.

한편 김광현의 호투 속 세인트루이스 역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치른 리그 28경기에서 14승 14패를 기록하며 승률 0.500으로 시카고 컵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