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새 사령탑에 ‘전설’ 스티브 내쉬 선임


ⓒ 유튜브 NBA on TNT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NBA 전설 스티브 내쉬가 현장으로 돌아온다.

브루클린 네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지를 통해 “내쉬를 팀 역사상 23번째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션 마크스 브루클린 단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훌륭한 감독 후보들을 여러 명 만난 결과 이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내쉬는 선수들의 존경을 받을 지도자이다. 나는 팀의 성공을 우선하기 위한 내쉬의 사심 없는 접근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스 단장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그의 타고난 역량과 경기에 대한 내쉬의 본능은 우리가 리그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과 내쉬가 맺은 계약 기간은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출생한 내쉬는 현역 시절 NBA의 전설적인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다. 188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최고 수준의 슈팅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NBA의 전설로 군림했다. 신체 능력에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탑 레벨의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NBA를 휩쓸었다.

내쉬는 현역 시절 정규시즌 MVP 2회, NBA 올스타 8회, All-NBA First Team 3회, NBA 스킬 챌린지 챔피언 2회, All-NBA-Second-Team 2회 등 무수한 기록들을 써내려갔으며 이 같은 발자취에 그가 1996년부터 1998년, 그리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던 피닉스 선즈는 내쉬의 번호(13번)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제 그는 브루클린 감독으로 제 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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