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use of Highlights 유튜브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인디애나 페이어스가 네이트 맥밀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NB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에서 "인디애나 구단은 지난 수요일 인디애나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맥밀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인디애나 감독직에 부임한 맥밀런 감독은 매 시즌 최소 42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현역 은퇴 후 친정팀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맥밀런 감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는 감독으로 시애틀을 이끌었다. 2005년에는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 감독직에 부임해 2012년까지 팀을 지휘했으며 2013년 7월엔 인디애나 코치직을 맡으며 새 도전에 나섰다. 2016년 5월부터는 감독으로 인디애나를 이끄는 중이다.

케빈 프리처드 인디애나 경기 운영팀 사장은 성명에서 "맥밀런 감독이 네 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일이 연장 계약에 도움이 되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 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맥밀런 감독은 이 도시와 우리 주를 대표하는 사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밀런 감독은 인디애나와 연장 계약 체결에 대해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이 시기에 나와의 계약을 연장해준 프리처드 사장과 인디애나 구단에 감사드린다. 계약 연장이라는 새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 팀을 잘 지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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