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Gumbal 계정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액을 들여 세계에 10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슈퍼카를 구매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더 선' 등 복수의 매체들은 최근 보도에서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후 고급 요트를 구매한 호날두가 850만 파운드(약 131억원)의 거금을 들여 부가티가 전 세계에 10대밖에 출시하지 않은 센토디에치를 구입했다. 이 슈퍼카는 호날두의 요구에 맞게 개조되었고 이번 연말께 그에게 배달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자동차 마니아'인 호날두는 8대의 페라리와 여러 대의 롤스로이스, BMW, 맥라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240만 유로(약 33억 5,450만원)에 달하는 부가티 시론 역시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정판인 센토디에치를 구입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지갑을 열었다. 부가티사의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센토디에치는 2.4초 만에 시속 96km에 도달하는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슈퍼카다.

앞서 최근 호날두는 이번 시즌 종료 후 550만 파운드(약 85억원)에 달하는 고급 요트를 구매했다. 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비아레조에 위치한 아지무트-베네티 조선소를 직접 시찰한 후 고급 요트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트에는 객실 5개, 욕실 6개, 휴식 공간 2곳, 대형 라운지, 식당, 현대식 주방 등이 갖춰져 있다. 호날두는 해당 요트에서 올 여름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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