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종 두 골’ 서울E, 부천 3-0으로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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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잠실=전영민 기자] 서울이랜드가 두 골을 기록한 원기종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FC1995를 제압했다.

서울이랜드는 2일 잠실종합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안드로의 선제골과 후반 터진 원기종의 두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이랜드는 리그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홈팀 서울이랜드의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수비 라인은 김태현-이상민-김진환-박성우로 구성됐고 중원은 곽성욱-장윤호-고재현이 책임졌다. 공격은 레안드로-수쿠타 파수-김민균이 이끌었다.

원정팀 부천의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수비 라인은 국태정-김영찬-권승리-김강산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김영남과 조범석이 지켰다. 2선은 최병찬-조수철-장현수가 맡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바비오가 출격했다.

전반 초중반 흐름은 팽팽했다. 홈팀 서울은 최전방의 수쿠타 파수와 측면의 레안드로를 중심으로, 원정팀 부천은 바비오와 조수철이 중심이 되어 공격을 이어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9분 서울이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레안드로였다. 센터서클 근처에서 공을 잡은 수쿠타 파수가 부천 수비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레안드로에게 스루패스를 내줬고 레안드로가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교한 슈팅으로 이를 마무리 지으며 서울E가 앞서나갔다.

선제골 후 흐름 역시 팽팽했다. 부천은 중원의 조범석과 김영남이 중심을 잡으며 공 점유율을 늘려나갔다. 특히 김영남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김영남은 좌우 측면에 위치한 바비오, 최병찬, 국태정 등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배달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반면 서울E는 철저한 선수비-후역습 전략으로 맞섰다. 이후 전반전은 추가적인 상황 없이 서울E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 송선호 감독은 조수철 대신 구본혁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어 부천은 후반 9분 최병찬 대신 주종대를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반면 서울E는 후반 9분 수쿠타 파수 대신 원기종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풀리지 않는 경기에 부천 송선호 감독은 후반 22분 국태정 대신 서명원을 투입하며 모든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후반 부천의 거센 공세가 계속되자 정정용 감독은 후반 30분 김민균 대신 아르시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2분 서울E의 추가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원기종이었다. 오른쪽 측면 지역에서 고재현의 패스를 이어받은 레안드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진입한 후 반대쪽에서 골문으로 쇄도 중이던 원기종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원기종이 마무리 지으며 서울E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서울E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원기종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원기종이 부천 수비진 뒷공간으로 돌아나가는 장윤호에게 패스를 건넸고 침투에 성공한 장윤호가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장윤호가 찬 공은 부천 수문장 최봉진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고 원기종이 다가가 공을 확실히 밀어넣으며 서울E가 세 번째 골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적인 상황 없이 서울E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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