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

[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는 잠시 후 20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현재 두 팀은 각각 10위(광주)와 최하위(인천)에 위치하며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다. 이 과정에서 임완섭 감독이 사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있었던 리그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지난달 11일 상주와의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이어 지난달 19일 펼쳐졌던 전북과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포항 원정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광주 역시 승리가 급하긴 마찬가지다. 광주의 이번 시즌 마지막 승리는 지난 6월 16일 있었던 인천전 2-1 승리다. 지난달 26일엔 홈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삼성과 경기장 개장 경기를 치렀지만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광주는 이번 인천전에서 시즌 네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홈팀 인천의 골문은 정산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강윤구-오반석-이재성-정동윤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김도혁-문지환-김준범-아길라르-지언학이 책임진다. 최전방 공격은 무고사가 이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하지는 벤치에서 대기하고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새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원정팀 광주의 골문은 윤평국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이민기-홍준호-한희훈-김창수로 구성되고 중원은 여봉훈-박정수-여름이 책임진다. 공격은 윌리안-엄원상-펠리페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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