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토론토, PNC 파크 임시 홈 사용 퇴짜 맞았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임시 홈구장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드디어 2020 메이저리그가 개막한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뉴욕양키스와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시즌의 닻을 올린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3월 일찌감치 개막했어야 하는 메이저리그지만 코로나19가 미국을 강타하며 4개월 가량 연기되어 시즌이 시작되게 되었다. 경기 수 역시 60경기로 축소되어 진행된다.

우여곡절 끝 리그 개막이 결정된 가운데 홈구장을 찾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로저스 센터 이용을 불허하면서 새 홈구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 파크를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복수의 캐나다, 미국 매체들 역시 “토론토의 PNC 파크 사용 허가 결정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주 정부의 대답은 “NO”였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정부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연고지의 야구팀들이 펜실베니아를 방문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까지는 답을 찾아야 하는 토론토다. 30일 이전까지는 계속해서 원정 경기가 잡혀있는 토론토지만 30일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던 PNC 파크 사용이 무산되며 토론토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류현진을 비롯한 소속 선수들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시즌을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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