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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울산=김현회 기자] 울산현대 홍철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인천은 무고사와 아길라르 등이 복귀했다.

울산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는 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중요한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울산은 올 시즌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전북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 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을 이어가게 된 인천은 주중 FA컵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120분 혈투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울산현대는 이날 조현우를 비롯해 정승현과 불투이스를 수비 라인으로 구성했다. 박주호와 김태환이 양 측면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과 윤빛가람, 이상헌, 김성준, 김인성, 주니오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영입되며 기대를 모은 홍철은 이날 백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이후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에 맞서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정산이 골문을 지키고 김성주와 양준아, 이재성, 김준엽 포백 카드를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로는 이우혁과 문지환, 이준석, 아길라르, 정동윤이 포진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에서 임대된 아길라르의 인천 복귀전이다. 부상을 당했던 무고사도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한다.

전북을 추격하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를 승리해야 하는 울산과 꼴찌 탈출을 노리는 인천의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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