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상주 강상우 “공격 포인트 10개 목표 이룰 것”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수원=김현회 기자] 상주상무 강상우가 공격 포인트 10개 달성 목표를 공개했다.

상주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강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상주상무는 5승 2무 2패 승점 17점으로 3점까지 올라섰다. 2위 울산과의 승점 차이도 3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한 강상우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오늘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선수들과 선생님들이 한 마음으로 뛰자고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다. 골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비수인 강상우는 올 시즌 줄곧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원래는 풀백인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성향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두 번째 경기부터는 공격수로 뛰고 있다”면서 “나보다 좋은 선수들이 우리 팀이 많다. 그래서 도움을 받고 있다. 코칭스태프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상우는 지난 2018년 포항에서 36경기에 출장해 3골 2도움을 올린 게 가장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린 시즌이었다. 하지만 9경기를 치른 현재 2018년에 이룬 공격 포인트를 벌써 달성했다. 강상우는 “재작년부터 공격 포인트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운도 따르는 것 같다. 공격 포인트가 잘 쌓이고 있다. 올해는 공격 포인트를 10개로 잡았는데 이렇게만 꾸준히 한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강상우는 득점 이후 주심의 VAR 판정으로 애태워야 했다. 김대용 주심은 한참을 교신한 뒤 득점을 인정했다. 강상우는 “감독님께서 심판에게 어필하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어필을 하건 하지 않건 결국에는 VAR이 있다. VAR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훈련할 때부터 서로를 믿고 있다”면서 “우리는 골을 먹더라도 더 강하게 하자는 의지가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해본 적이 없고 처음에는 공격으로 나설 때 ‘내가 될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생각하지도 못한 축구를 감독님 덕분에 할 수 있게 됐다”고 김태완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footballavenue@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VY8m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