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최건주 “스피드 앞세워 ‘안산 음바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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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안산=김현회 기자] 데뷔골을 기록한 안산그리너스 최건주가 ‘안산 음바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그리너스와 충남아산FC는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기에서 전반 최건주와 무야키치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안산은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8위를 유지하게 됐고 충남아산FC는 4무 4패를 기록, 첫 승이 없는 유일한 팀으로 계속 남게 됐다.

이날 데뷔골을 기록한 최건주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서 “준비했던 걸 잘 보여준 경기였다”면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패하지 않는 경기를 했다는 점에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어제(26일)가 생일이었던 그는 “형들이 많은 축하를 해줬다.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오프사이드에 걸려서 넣지 못했다. 오늘은 꼭 넣고 싶었다”고 웃었다.

최건주는 “득점을 한 뒤 부모님이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하는데 솔직히 감독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감독님이 나를 믿고 경기장에 넣어주셨다. 평소에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경기장에서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말로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신다. 그러면서 ‘네 스피드는 무서운 무기다. 그걸 더 보여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매일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전주공고를 거쳐 건국대에 진학했던 최건주는 건국대 시절에는 ‘건국대 음바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건주는 “대학교 그런 좋은 별명을 갖게 됐는데 ‘건국대 음바페’가 이제 ‘안산 음바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프로에 입단할 때는 올 시즌 공격 포인트를 10개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프로에 와보니 공격 포인트 10개가 쉬운 게 아니더라”면서 “좀 줄였다. 공격 포인트를 7개 정도 해보고 싶다”고 엄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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