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선언한 MLB, 다수의 확진자들로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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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가 내달 말 시즌 개막을 선언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두 개의 팀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24일 혹은 25일에 이번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한 시즌 시작을 위해 다양한 공중보건 전문가, 기술 제공업체, 전염병 전문가와 종합적인 접근법을 연구하고 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새 시즌 시작에 있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무국의 계획대로 내달 말 시즌이 정상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 23일 하루 동안 애리조나주에서는 확진자가 3,600명 가까이 늘어났고 텍사스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5천명을 넘었다. 존스 홉킨스대학교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펜실베니아주에 연고를 둔 필라델피아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 다섯 명과 직원 세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구단은 지난 몇 달 동안 클럽하우스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방역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확진자가 나온 메이저리그 구단은 필라델피아뿐만이 아니다. 덴버주를 연고로 두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보도에서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훈련을 하던 찰리 블랙먼, 라이언 카스텔라니, 필립 딜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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