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은 오는 1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앞서 유벤투스와 밀란은 지난 2월 14일 산 시로에서 펼쳐진 4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시즌이 중단된 후 3개월 만에 펼쳐지는 이탈리아 팀들의 경기다. 코파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리그는 멈췄던 리그 일정을 다시 재개한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나폴리와 인테르 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이 펼쳐지며 오는 21일 치러지는 토리노와 파르마 칼초의 경기, 베로나와 칼리아리의 경기를 기점으로 세리에A 역시 다시 뛰기 시작한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원정팀 AC밀란에서 결장자들이 있다. 팀의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카드 트러블에 걸려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센터백 레오 두아르테는 부상으로 해당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홈팀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유벤투스의 골문은 잔루이지 부폰이 지킨다. 포백은 알렉스 산드로-레오나르도 보누치-마티아스 데 리흐트-후안 콰드라도로 구성되고 중원은 블레즈 마튀디-로드리고 벤탄쿠르-사미 케디라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파울로 디발라-더글라스 코스타가 나선다.

원정팀 밀란은 4-3-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밀란의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포백은 안드레아 콘티-시몬 키예르-알레시오 로마뇰리-다비데 칼라브리아로 구성되고 중원은 지아코모 보나벤투라-이스마엘 베나세르-프랑크 케시에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루카스 파케타와 하칸 찰하노글루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안테 레비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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