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프리뷰] ‘리그 4연패’ 안산, 시흥 상대로 분위기 반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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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그 4연패에 처한 안산그리너스가 K4리그 소속 시흥시민축구단을 만난다.

안산그리너스는 오는 6일 19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으로선 중요한 경기다. 앞서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2 2020 개막전에서 FC안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한 안산은 이후 치른 네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산에 부임한 김길식 감독은 시즌 전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즌 돌입 후엔 수비에 중점을 두는 안정적인 선택을 하며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다른 K리그2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고 선수층이 얇은 안산으로선 불가피한 선택이다.

1-2 패배로 마무리된 지난달 31일 제주와 리그 5라운드 홈경기 직후 김길식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FA컵 경기에선 부상 선수 등을 체크한 후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리그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자원들의 시흥전 출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안산의 상대 시흥은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K4리그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펼쳐진 여주시민축구단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시흥은 이어 23일 열린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30일 있었던 고양시민축구단과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는 0-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나는 두 팀의 대결이지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FA컵 준우승팀이 대전코레일이라는 점에서 볼 수 있듯 FA컵에선 다윗이 골리앗을 꺾는 이변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렇듯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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