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이현일 두 골’ 부천, 수원FC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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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수원=홍인택 기자] 이현일의 두 골이 부천에 승리를 안겼다.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수원FC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이현일이 두 골을 터뜨리며 부천이 수원FC에 2-1로 승리했다. 수원FC로서는 안병준의 5경기 연속골이 터졌지만 빛이 바랬다.

홈 팀 수원FC는 4-4-2 형태를 준비했다. 최전방에는 안병준과 마사가 투 톱을 이뤘다. 송수영, 김건웅, 말로니, 한정우가 중원을 담당했고 박민규, 이한샘, 조유민, 최종환이 포 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꼈다.

이에 맞서는 부천FC1995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최전방에는 바이아노가 골을 노렸다. 이현일, 바비오, 장현수가 공격 2선에 배치됐고 조수철과 김영남이 수비라인을 보호했다. 국태정, 김영찬, 조범석, 김강산이 포 백을 구성했다. 부천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전반 5분 부천이 먼저 앞서갔다. 우측으로 빠진 바이아노가 낮게 반대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 있던 이현일이 왼발을 갖다 대며 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수원FC가 마사의 개인 능력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사의 슈팅은 아쉽게 오른쪽 옆그물을 건드리고 말았다. 부천이 1-0으로 달아났다.

균형은 25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전반 30분 왼쪽에서 마사에게 공을 받은 안병준이 반대쪽으로 낮고 빠른 슈팅을 기록했다. 안병준의 슈팅은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안병준의 5경기 연속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수원FC가 1점을 보태며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원FC가 변화를 줬다. 송수영을 빼고 모재현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 16분 김강산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야기하면서 부천에 기회가 생겼다. 최종환이 걷어내려고 노력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현일의 발 앞에 떨어졌다. 이현일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부천이 2-1로 앞섰다.

후반 18분 수원FC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한정우를 빼고 아코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어 후반 27분 김건웅을 빼고 장성재를 투입했다. 후반 28분이 되어서야 부천의 첫 번째 교체카드가 나왔다.
바이아노 대신 조건규가 투입됐다. 부천은 이어 후반 35분 김영찬 대신 이정찬을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부천은 후반 40분 이현일 대신 서명원을 투입하며 승부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다.

수원FC는 다시 동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부천이 수원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으로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부천이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고 승점 12점으로 1위로 뛰어올랐다. 수원FC는 한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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