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안산 김길식 “초반 실점으로 선수들 자신감 떨어져”


[스포츠니어스|안산=전영민 기자] 4연패라는 결과를 마주한 안산그리너스 김길식 감독이 팀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그리너스는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주민규, 후반 43분 강윤성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안산은 리그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길식 감독은 “워낙 패배를 많이 해가지고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자신감을 갖고 하게끔 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한 명이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선수들이 상대에게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했다. 마지막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수비적으로 물러섰던 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하고 결과에 대해선 내가 많이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김길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많이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우연치 않게 초반에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을 훈련을 통해서 보완했다. 예를 들어 ‘전반 초반에만 우리가 안정적으로 내려서 하자. 수비 숫자를 둬서 안정감 있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공격적으로 하자’고 주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길식 감독은 팀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길식 감독은 “오늘은 초반에 실점을 하지 않아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초반 실점에 대한 부분을 선수들하고 같이 보완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길식 감독은 이날 득점을 기록한 브루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길식 감독은 “개인 기술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단지 K리그 적응에 있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지난 경기에선 데려가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해줬다. 분명 브루노는 개인 기술이 있기에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다”고 호평했다.

이날 안산은 제주를 몰아붙였지만 결과는 쓰라린 패배였다. 김길식 감독은 “K리그2 다른 팀들을 보면 수비 조직이 우수하다. 수비 조직을 개인 기술로 풀어나갈지 협동 플레이로 풀지 보완하고 발전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당장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늘 초반에 실점도 했고 득점을 하지 못했기에 선수들이 위축됐다. 공격적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훈련을 통해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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