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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SC파더보른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더보른과 도르트문트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벤틀러 아레나에서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28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57점으로 리그 2위, 파더보른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간 중단됐던 분데스리가는 지난 5월 16일 재개됐다. 도르트문트는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샬케04전에서 4-0 대승을 거둔데 이어 23일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0-1로 패배하며 치명타를 입었다. 뮌헨전 패배로 도르트문트(승점 57점)와 선두 뮌헨(승점 64점)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늘어났다.

파더보른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다. 시즌 재개 후 치른 세 경기에서 세 번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쌓고 있지만 아직 최하위에 위치한 파더보른(승점 22점)이다. 파더보른으로선 17위 브레멘(승점 22점), 16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승점 27점)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전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파더보른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파더보른의 골문은 레오폴드 칭얼레가 지킨다. 포백은 자밀루 콜린스-제바스티안 숀라우-우베 휘네마이어-로랑 얀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크리스토퍼 안트위아제이-제바스티안 바실리아디스-말론 리터-카이 프뢰거가 책임진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데니스 스르베니와 슈트렐리 맘바가 나선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도르트문트의 골문은 로만 뷔르키가 지킨다. 스리백은 마츠 훔멜스-마누엘 아칸지-루카스 피스첵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는 각각 좌측 라파엘 게레이로, 우측 아치라프 하키미가 맡는다. 중원은 엠레 잔과 마흐무드 다후드가 책임지고 2선 자리엔 제이든 산초와 율리안 브란트가 위치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토르강 아자르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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