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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뒤셀도르프의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리그 28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홈팀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원정팀 뒤셀도르프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해있다.

앞서 분데스리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시즌을 재개했다. 2개월 만의 경기에서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을 2-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뮌헨은 24일 있었던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고 27일에는 라이벌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강등권인 17위 베르더 브레멘(승점 22점)과 승점 5점 차이가 나는 뒤셀도르프(승점 27점)는 시즌 재개 후 세 경기에서 1승 2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6일 파더보른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셀도르프는 25일 펼쳐진 FC쾰른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8일에는 홈에서 샬케04를 2-1로 잡으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뒤셀도르프는 이 기세를 이어 뮌헨전에서도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뒤셀도르프전에서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뮌헨의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다비드 알라바-제롬 보아텡-뱅자맹 파바르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책임진다. 2선은 킹슬리 코망-토마스 뮐러-세르쥬 나브리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출격한다.

원정팀 뒤셀도르프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뒤셀도르프의 골문은 플로리안 카스텐마이어가 지킨다. 스리백은 안드레 호프만-칸 아이한-니코 기셀만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으로는 각각 좌측 마티아스 치머만, 우측 마르쿠스 주트너가 나선다. 중원은 발론 베리샤-에릭 토미-케빈 슈퇴거가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루벤 헤닝스와 케난 카라만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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