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희 결승골’ FC서울, 안방서 광주 1-0으로 잡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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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서울=김현회 기자] FC서울이 광주FC를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FC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한찬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1-3 역전패를 당한 FC서울은 이로써 분위기 반전을 위한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FC서울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상훈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과 김남춘, 황현수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김한길과 김진야가 좌우 풀백으로 출격했고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한ㄴ승규와 한찬희가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광주FC는 3-1-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진형이 골키퍼로 나섰고 아슐마토프와 이한도, 홍준호가 스리백으로 출격했다. 박정수와 여봉훈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했고 이민기와 김진현이 좌우 측면에 포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여름이 나섰고 펠리페와 김주공이 투톱을 구성했다.

FC서울은 전반 18분 김한길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공격을 시작했다. 광주는 전반 26분 만에 U-22 자원인 김진현을 빼고 김창수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부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서울은 전반 36분 오스마르가 오른발로 올려준 공을 아드리아노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FC서울은 후반 11분 한승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터닝슛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진 기회에서 날린 김진야의 슈팅도 상대 벽을 맞고 튕겼다. FC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드리아노를 대신해 박동진을 투입했고 후반 16분에는 김한길을 빼고 고요한에게 기회를 줬다.

FC서울은 후반 19분 마침내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한승규가 혼전 상황에서 내준 공을 한찬희가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광주 골망을 갈랐다. 광주FC는 실점 후 여봉훈을 대신해 임민혁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박진섭 감독은 후반 37분에는 김주공을 빼고 김효기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42분 한찬희를 대신해 주세종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후 서울은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했다. 광주FC는 개막전 성남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2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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