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 수비수 로이스톤 드렌테, 래퍼 이어 배우로도 데뷔


ⓒ 드렌테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로이스톤 드렌테가 배우로 데뷔한다.

드렌테는 한때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선수다.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인 그는 지난 2005년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21세의 나이에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전세게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에르쿨레스,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한 드렌테는 201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을 완전히 떠났다. 이후엔 레딩, 셰필드 웬즈데이 등을 거쳤고 2019년 8월부터는 네덜란드 3부리그 팀인 코자켄 보이즈에서 활약 중이다.

이렇듯 다사다난한 축구 인생을 살고 있는 드렌테다. 하지만 그는 축구 외에도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힙합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현재 ‘Roya2Faces’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그의 이력에 한 가지 직업이 더 추가되게 됐다. 바로 배우다.

드렌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TV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한 장면을 올렸다. 그가 출연하게 된 드라마는 ‘모크로 마피아’. 지난 2018년 10월부터 네덜란드에서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다.

‘모크로 마피아’는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의 뒷 세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불법 마약과 인신 매매에 관한 마피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즌 2를 방영하고 있다. 드렌테는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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