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 미드필더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했다.

앞서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허드슨 오도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당시 첼시는 "오도이가 오늘 저녁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도이와 접촉했던 첼시 직원들은 자가격리 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약 10일간의 시간이 흘렀고 다행히도 오도이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첼시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오도이가 자가격리 후 다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사실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팀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오도이 역시 집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이다. 오도이가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후 우리 구단 남자 1군팀이 사용하는 건물은 방역 절차를 거쳤다. 또 그 기간 동안 폐쇄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가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달 30일까지 리그가 중단되었다. 하지만 중단 기간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오는 6월부터 리그를 재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 프리미어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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