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기대주 윌리엄슨 “구단 직원들 한 달 급여 내가 내겠다”


ⓒ 윌리엄슨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기대주 자이언 윌리엄슨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구단 내 관계자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았다.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무섭다. 최초 발병지인 중국에선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지만 유럽 미국 등 타 대륙에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NN은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며 미국 프로 스포츠 역시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이미 현역 선수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NBA는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뉴욕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리그 개막 연기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프로스포츠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스포츠계 관련 종사자들 역시 수입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올리언스 소속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구단 관계자들의 봉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윌리엄슨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메시지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윌리엄슨은 “내가 뉴올리언스에 온 이후 많은 이곳의 사람들이 믿을 수 없는 지지를 내게 보내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윌리엄슨은 “내가 만난 가장 특별한 사람들 중 일부는 우리의 홈구장 스무디 킹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 분들은 우리의 경기를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팬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현재의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었고 이들이 경제적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간 윌리엄슨은 “앞으로 30일 동안 스무디 킹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내가 모두 지급하겠다. 이것은 이 훌륭한 분들에 대한 나의 지지와 감사를 표현하는 작은 방법이다. 우리는 이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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