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전 위해 비축해뒀던 식료품 자선단체에 기부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런던 내 빈곤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기부했다.

앞서 예정대로라면 토트넘은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국 내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리그 중단을 결정했고 결국 해당 경기는 연기되게 되었다.

맨유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토트넘 구단은 경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상당분의 식료품을 비축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취소됐고 이에 토트넘 구단은 이 식료품들을 런던의 빈곤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우리가 맨유전을 위해 준비해뒀던 식료품을 런던에 위치한 자선단체인 펠릭스 프로젝트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토트넘은 “런던에 있는 150만명의 성인들은 매일 식사를 할 여력이 있다. 반면 40만명의 아이들은 다음 식사를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며 “프리미어리그가 연기되고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맨유전이 취소됐다. 우리는 펠릭스 프로젝트에 1,200개 이상의 식료품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토트넘은 “여기에는 과일봉투 460개, 파스타냄비 200개, 브로콜리 팩 40개, 상추 72팩, 밀가루빵 6박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4년간 펠릭스 프로젝트는 런던에서 남아도는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모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도왔다”고 전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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