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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FA컵 16강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첼시와 리버풀은 오는 4일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일찍이 성사된 두 강호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는 최근 위기에 처해있다. 첼시는 지난달 26일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홈에서 당한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후 첼시는 지난 1일 AFC 본머스와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2-2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하는데 실패했다.

잘나가던 리버풀 역시 위기에 직면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1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왓포드와의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첼시에선 칼럼 허드슨 오도이-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은골로 캉테가, 리버풀에선 나다니엘 클라인-조던 헨더슨-세르단 샤키리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킨다. 스리백은 피카요 토모리-안토니오 뤼디거-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는 각각 좌측 마르코스 알론소, 우측 리스 제임스가 맡는다. 중원은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시치가 책임지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윌리안과 로스 바클리가 나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올리비에 지루가 출격한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리버풀의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킨다. 포백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요엘 마티프-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담 랄라나-커티스 존스-페드로 치리베야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디보크 오리기-호베르투 피르미누-하비 엘리엇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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