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신재원을 품었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는 2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FC서울 소속 미드필더 신재원(21)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1998년생 신재원은 공격은 물론 측면수비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슈팅, 크로스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신재원은 '고려대 에이스'로 불리며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걸쳤다. 2018시즌 U리그에서만 12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입지를 넓힐만한 활약상을 남겼고 2019시즌 자유선발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신재원은 “비록 임대신분이지만, 팀에 소속감을 가지고 내 자신뿐 아니라 안산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올 시즌 기회를 많이 잡으며, 팬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해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재원은 메디컬테스트 등 안산그리너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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