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원행 무산됐던 강원 김현욱, 전남 이적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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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강원FC의 김현욱이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축구계 이적시장에 능통한 관계자는 <스포츠니어스>에 “얼마 전 수원삼성행이 무산됐던 김현욱이 다시 이적했다. 새로운 팀은 전남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K리그에서 총 56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던 김현욱이다. 특히 지난 2019 시즌에는 강원에서 K리그 통산 31경기 출전 2골 2도움으로 제법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김현욱은 이번 이적으로 본인의 세 번째 팀을 찾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현욱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속해서 수원삼성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적의 방식도 다양했다. 애초에 김현욱은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으로 간다는 계획이라고 알려졌지만 트레이드 방식이 무산되자 수원삼성이 완전이적 형식으로 다시 한 번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줄다리기 협상 끝에 김현욱의 수원행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지난 1월 15일 <스포츠니어스>는 단독 보도를 통해 김현욱의 수원삼성행이 결국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원인은 이적료 문제였다. 강원이 원하는 이적료와 수원삼성이 준비한 이적료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김현욱은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이후 전남이 김현욱의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현욱 측 에이전트는 <스포츠니어스>에 “이적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올 시즌 K리그2 상위권과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팀 개편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비록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쟁에서 최전방 공격수 바이오를 잡는데 실패했지만 전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위한 영입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현욱의 영입에 그치지 않고 전남은 추가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 등 계속해서 보강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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