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SSC 나폴리와 FC바르셀로나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나폴리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16강부터 성사된 두 강호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E조를 2위로 통과했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여섯 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얻으며 조 선두 리버풀에 이어 2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근 흐름 역시 나쁘지 않다. 나폴리는 2월 들어 치른 세리에A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열린 지난 23일 에이바르와 홈경기에서는 메시가 네 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세르지 로베르토 호르디 알바 우스만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다수의 자원들이 부상으로 다가오는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최근 레가네스에서 영입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는 UCL 명단에 등록되지 못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나폴리의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킨다. 포백은 지오바니 디 로렌조-코스타스 마놀라스-니콜라 막시모비치-마리오 루이로 구성되고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디에고 뎀메-파비안 루이스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로렌조 인시녜-드리스 메르텐스-마테오 폴리타노가 나선다.

바르셀로나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지킨다. 포백은 넬송 세메두-헤라르드 피케-클레망 랑글레-주니오르 피르포로 구성되고 중원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아르투르 멜루-프렌키 더 용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리오넬 메시-안수 파티-앙투안 그리즈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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