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밴덴헐크 “코로나19 피해 입은 대구, 더 이상 아무 일 없길”


ⓒ 밴덴헐크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릭 밴덴헐크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국내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24일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4시 집계 때보다 무려 16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되어 총 7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감염자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24일 부천시와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시흥경찰서 소속의 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곳은 대구다. 대구시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지역 내 총 확진자가 457명이 되었다고 알렸다. 전날보다 무려 15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대구 권영진 시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연일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저희들의 세심한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과거 활약한 바 있던 네덜란드 출신 투수 밴덴헐크가 대구 시민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밴덴헐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19에 관한 기사를 봤다.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대구시에 이러한 일이 생겨서 슬픔과 걱정이 가득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밴덴헐크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또한 대구 시민들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밴덴헐크는 지난 2013시즌에서 2014시즌 삼성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 무대를 떠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렇듯 밴덴헐크는 자신과 깊은 연관이 있는 대구와 한국을 잊지 않고 있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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