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승리’ 요코하마 감독 “다섯 골 더 넣을 수 있었어”


[스포츠니어스|전주=전영민 기자] 요코하마 마리노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북현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요코하마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조규성이 한 골을 성공시킨 전북을 제압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매우 좋은 플레이를 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몇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아시아의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비셀 고베와의 슈퍼컵 경기에선 후반전부터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요코하마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상대가 퇴장을 당하고 실점을 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컨드롤 했던 것 같다. 골도 다섯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과 요코하마가 속한 조별리그 H조는 죽음의 조다. H조에는 두 팀을 포함해 상하이 상강, 시드니FC 등이 속해있다. 모두가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강팀들이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H조는 호주 챔피언과 한국 챔피언이 속한 어려운 조다. 아직 한 경기를 끝낸 상황이다”며 “ACL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오늘 경기 승리는 기쁘지만 빨리 회복을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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