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축하드린다”


ⓒ 맨시티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92년 오스카 역사를 새롭게 쓴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휩쓸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직후 “우리 모든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제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바른손과 CJ, 네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술을 마실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생충’의 4관왕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외에선 ‘기생충’ 제작진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축구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시상식 직후 봉준호 감독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봉준호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어로 “봉준호 감독님의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영문으로도 “Big congrats on the award of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Bong Joon Ho!”라는 축전을 남겼다.

맨시티는 과거에도 한국과 관련된 특별한 날 한국 팬들을 위한 SNS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8월 15일 맨시티는 광복절을 맞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여전히 미래는 없습니다. 연휴에 앞서 제 69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어 맨시티는 지난 2018년 광복절에도 공식 SNS에 태극기를 게재하며 “8.15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다. 맨체스터 시티는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기념합니다”는 문구를 남겼다.

한편 4관왕의 영광을 누린 봉준호 감독은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열렬 팬이다. 과거 봉준호 감독은 “최후의 만찬을 한다면 함께 하고 싶은 5인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김연아, 지미 페이지, 마틴 스콜세지, 알프레드 히치콕과 함께 케빈 더 브라위너를 뽑은 바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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