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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브라이튼과 왓포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브라이튼과 왓포드는 오는 9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25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리그 15위(브라이튼)와 19위(왓포드)에 위치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2020년 들어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달 1일 첼시와 1-1로 비기며 새해를 시작한 브라이튼은 이어 지난달 12일 펼쳐진 에버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맞이했지만 1-1 무승부를 거뒀고 지난달 22일 본머스 원정에선 1-3 패배를 당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웨스트햄 원정을 떠났지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왓포드는 2연패의 부진에 빠진 상태다. 왓포드는 지난달 22일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어 지난 2일 홈에서 펼쳐진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했다. 12월 말에서 1월 초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탔지만 다시 연패에 빠진 왓포드다. 리그 19위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황이기에 왓포드로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브라이튼에선 호세 이스키에르도와 댄 번이, 왓포드에선 크레이그 도슨-대릴 얀마트-키코 페메니아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브라이튼의 골문은 매튜 라이언이 지킨다. 포백은 베르나르도-루이스 덩크-아담 웹스터-마르틴 몬토야로 구성되고 중원은 데일 스티븐스와 다비 프로페르가 책임진다. 2선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애런 무이-파스칼 그로스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글렌 머레이가 나선다.

원정팀 왓포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왓포드의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킨다. 포백은 아담 마시나-크레이그 카스카트-크리스티안 카바셀레-아드리안 마리아파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티엔 카푸에와 압둘라예 두쿠레가 책임진다. 2선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로베르토 페레이라-대니 웰백이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트로이 디니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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