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Sports Football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훈련 캠프에서 제외됐다.

폴 포그바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올 시즌 포그바는 발목 부상으로 리그 일곱 경기에 나서는데 그치고 있다. 전체 공식 경기로 범위를 넓혀봐도 이번 시즌 포그바가 출장한 경기는 8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포그바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전부터 포그바의 영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가 레알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이적설이 계속되자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지키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포그바의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와 동행을 원한다는 바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그바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리는 맨유의 훈련 캠프에서 제외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선'은 "맨유 선수단은 금요일 오전 마르베야로 날아가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포그바는 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포그바는 내달 초중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