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상 중인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오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에서 아직 패배가 없는(21승 1무) 리버풀은 다가오는 울버햄튼전에서도 승점 3점에 도전한다.

리버풀의 상대 울버햄튼은 최근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은 새해 들어 치른 리그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9일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는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일각에서는 올 시즌 리버풀의 무패 우승을 조금씩 점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무패우승은 아스널이 보유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2003-20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 체재 하에서 프리미어리그 무패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무패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몇 가지 난관이 있다. 우선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세르단 샤키리, 데얀 로브렌 등이 부상을 입은 상태다.

22일 열린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클롭 감독은 "밀너, 케이타, 샤키리는 현재 부상을 입고 있다. 이들은 다가오는 울버햄튼전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로브렌은 이번주 시작부터 월요일까지 훈련을 했다. 그의 (복귀 후) 운동장에서 첫 번째 발걸음은 좋았다"며 "밀너, 케이타, 샤키리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곧 모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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