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 21년 만에 시즌 10골 득점한 아스널 10대 선수 됐다

ⓒ 아스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아스널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앞서 마르티넬리의 소속팀 아스널은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로선 값진 승점 1점이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26분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당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무승부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리그 10위 자리에 머무르게 되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브라질 출신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선발 출격시켰다. 마르티넬리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마르티넬리는 경기 내내 첼시 베테랑 풀백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17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첼시의 코너킥 후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마르티넬리는 빠른 드리블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이후 마르티넬리를 방어하고자 하던 은골로 캉테가 그라운드에 미끄러졌고 마르티넬리는 그대로 돌파를 이어가 첼시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약 80m 드리블 후 이어진 완벽한 득점이었다.

첼시전 득점으로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10번째 골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마르티넬리는 공식 경기 21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각각 세 골씩을, 카라바오컵에선 무려 네 골을 득점했다. 만 18세의 나이로 시즌 10골 고지에 도달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앞서 마르티넬리 이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공식 대회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한 마지막 선수는 니콜라스 아넬카였다. 아넬카는 지난 1998-1999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공식 경기 45경기에 나서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아넬카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커뮤니티 실드에선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1년이 흘러 마르티넬리가 아넬카의 기록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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