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멩구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헤이니에르 제주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헤이니에르 제주스를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레알은 "헤이니에르를 2026년까지 영입하는 것에 대해 플라멩구와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헤이니에르는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 남미예선을 마무리한 뒤 카스티야 선수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카스티야는 레알 산하 리저브 클럽으로서 스페인 3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에 속해있다.

헤이니에르는 브라질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2002년 7월 19일생인 헤이니에르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유소년 팀 출신 선수다. 헤이니에르는 지난 시즌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재는 월반을 거듭해 브라질 U-23 대표팀 소속으로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남미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185cm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하고 있는 헤이니에르는 공격형 미드필더, 좌측 윙어, 최전방 스트라이커 등 공격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빠른 발과 개인기, 골 결정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헤이니에르는 이제 같은 브라질 출신의 에데르 밀리탕, 마르셀로,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함께 레알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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