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달수 대표 “내달 7일 전까지 신임 감독 선임”


ⓒ 인천유나이티드

[스포츠니어스 | 태국 방콕=김현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가 신임 감독 선임을 내달 7일 이전으로 못 박았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20일 태국 방콕의 구단 전지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임 감독 선임 방침을 전했다. 인천은 지난 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인천은 현재 감독이 공석이다. 지난 2일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사퇴하면서 3일 넘게 감독 없이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은 유상철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2020년 잔여 연봉을 모두 지급하고 명예 감독으로 추대했다.

현재 인천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단 임중용 수석코치 체제로 1차 전지훈련을 치르는 상황에서 급하게 감독을 선임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도 임중용 수석코치는 박용호, 김재성 코치 등과 분담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은 내달 7일 이전에는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전달수 대표이사는 “우리가 내달 3일까지 방콕에서 훈련을 한 뒤 4일에 한국으로 돌아간다”면서 “이어 내달 7일부터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남해에서는 새로운 감독이 팀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달수 대표이사는 “새로운 선수가 10여 명이 있지만 현재 감독 부재 하에서도 코치진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면서 “우리가 유상철 감독이 재임 중일 때는 후임 감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유상철 감독의 치료가 더 중요했다. 현재는 유상철 감독 예우도 중요하다. 유상철 감독이 물러났다고 해 곧바로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팀에 합류해도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후보를 몇 명 추리긴 했다”면서 “조심스럽게 고민 중인데 내달 7일 전에는 신임 감독을 발표하겠다. 남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때까지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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