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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가 유망주 리스 제임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리스 제임스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2025년 여름까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첼시 유스팀 출신의 풀백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제임스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소화도 가능하다.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크로스, 수비 능력 등이 강점이다.

제임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네 경기에 출전해 한 골, 카라바오컵에선 두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첼시와 재계약 체결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일주일 내내 경기를 치르고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내 꿈이었다"고 운을 뗀 제임스는 "나는 항상 첼시에 있고 싶었다. 또 다른 5년 반은 내게도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첼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는 제임스와 재계약 체결에 대해 "제임스가 팀에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모든 사람들이 보았다. 제임스가 우리 클럽의 미래라는 사실은 우리 유소년 아카데미와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만들어낸 훌륭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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