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공식 유튜브 계정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폴 포그바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일까.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폴 포그바가 다가오는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는 유벤투스보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를 선호한다.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상에서 포그바의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기에 시즌 종료시까지 포그바와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부터 수차례 이적설에 휩싸였다. 포그바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였다. 포그바와 같은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루카 모드리치의 장기적 대체자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여름 포그바의 레알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그럼에도 포그바의 레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의 다수 매체들은 지단 감독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았으며 포그바 역시 레알 합류를 고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포그바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포그바는 프리미어리그 일곱 경기와 카라바오컵 한 경기 등 공식 경기 8경기에 나서는데 그치고 있다. 시즌 초 발목 부상을 입은 포그바는 지난달 재활 과정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으나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쓰러지며 스쿼드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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