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래시포드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노리치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 래시포드는 전반 27분 선제골과 후반 9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노리치전 출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이날 경기가 래시포드의 맨유 소속 200번째 경기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맨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래시포드는 어느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 경기를 소화했다. 만 22세에 불과한 래시포드의 200경기 출전 기록은 그가 맨유에서 얼마나 꾸준한 활약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올 시즌에도 래시포드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래시포드는 맨유 소속으로 공식 경기 30경기에 나서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선 22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선보이고 있다.

래시포드는 200경기 출전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맨유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첫 경기가 바로 어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 팀에 처음에 합류했을 당시에는 200경기 출전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팀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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