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새 구단주는 아프리카 대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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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아스널의 새 구단주는 아프리카인?

아스널의 새로운 구단주가 등장할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영국 현지 매체는 아스널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면서 새로운 구단주로 나이지리아 출신 사업가 알리코 당고테를 거론했다. 1957년생인 당고테는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 본사를 둔 기업 ‘당고테 그룹’의 소유주다.

당고테 회장은 최근 출연한 미국 토크쇼에서 “우리 회사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를 위해 아스널을 인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꽤 오랜 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당고테 회장은 2018년에도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이 지나면 우리 회사는 아스널로 향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인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고테 회장이 아스널을 인수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산 규모만 한국 돈으로 약 11조 5천억원에 달하는 인물이다. 지난 2013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아프리카인’이었고 2014년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 23인’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고테 회장이 곧바로 아스널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당고테 회장은 아스널 인수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우리 회사가 현재 20억달러 짜리의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라면서 “당장 아스널을 인수하지는 않겠다.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서 이르면 2021년에 인수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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