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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꼴찌 탈출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오는 14일 19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벼랑 끝 상황에 처한 한국전력이다. 리그 19경기를 치른 현재 한국전력은 승점 17점으로 6위 KB손해보험(승점 18점)에 승점 1점 뒤진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분위기 역시 좋지 않다. 한국전력은 현재 리그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2일 치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석패했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열린 우리카드와 리턴 매치에서도 세트스코어 0-3의 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의 분위기 역시 썩 좋지 않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치른 6위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열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0-3의 완패를 당했다. 선두 우리카드 추격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한국전력전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10일간의 휴식기 후 치러지는 첫 V-리그 남자부 경기다. 홈팀 한국전력은 탈꼴찌 탈출이라는 과제를, 원정팀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벼랑 끝 상황에 처한 두 팀 중 과연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까. 배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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