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뛰었던 ‘완투 머신’ 로저스, 올 시즌은 대만행

ⓒ 넥센히어로즈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에스밀 로저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대만에 있다.

과거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現 키움)에서 뛰었던 에스밀 로저스가 대만에 진출했다. 9일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는 구단 SNS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에스밀 로저스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부터 대만에서 뛸 예쩡이다.

에스밀 로저스는 야구계에서 꽤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와 토론토,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7년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 출전 454이닝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한국과는 2015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입단했고 ‘완투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한화 또한 그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 했지만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6경기만 뛰고 팀을 떠났다.

에스밀 로저스는 이 때 문제가 됐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재활을 거쳤고 2018시즌 넥센과 계약하며 다시 한 번 한국에서의 활약을 노렸다. 그러나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후 또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멕시코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이번에는 대만에서 재기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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