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판도에 분수령 될 삼성-오리온의 시즌 네 번째 대결


ⓒ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하위권에 위치한 두 팀이 중요한 시기에 만났다.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서울삼성과 고양오리온의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리그 28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각각 리그 7위(서울삼성)와 9위(고양오리온)에 위치하며 중하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서울삼성은 최근 연패에 빠져있다. 지난달 29일 치른 안양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0-81로 1점 차 패배한 서울삼성은 이어 1일 열린 인천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도 65-69로 패배했다. 연패가 이어지며 8위 울산모비스와의 격차도 좁아졌다. 삼성은 다가오는 오리온전에서 새해 첫 승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반면 원정팀 오리온은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1일 홈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와의 홈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오리온의 승리였다. 이 경기 결과로 오리온은 10위였던 순위를 창원LG와 공동 9위로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삼성과 오리온은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시즌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앞선다. 첫 대결은 지난해 10월 27일 있었다. 당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선 오리온이 삼성에 92-76 1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11월 3일 시즌 두 번째 만남이 있었다. 당시 경기에서는 삼성이 오리온에 82-74로 승리를 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삼성이 79-70으로 승리한 지난달 20일 있었다.

갈 길이 바쁜 두 팀이다. 삼성으로선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상황이고 오리온은 삼성전 승리를 통해 공동 9위에서 탈출한다는 각오다. 새해 첫 승리를 노리는 삼성과 리그 2연승에 도전하는 오리온. 과연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농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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