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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메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홈팀 아스널은 리그 20경기에서 승점 24점을 얻어 리그 12위, 원정팀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 미켈 아르테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29일 첼시와의 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맨유전에서 첫승을 노린다.

맨유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맨유는 현재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7일 홈에서 뉴캐슬에 4-1 대승을 거둔 맨유는 이어 29일 열린 번리와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다가오는 아스널전 승리를 통해 리그 5위 자리를 더욱 굳힌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아스널에선 롭 홀딩, 키어런 티어니,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맨유에선 에릭 베일리, 마르코스 로호, 디오고 달로트,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아스널의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킨다. 포백은 부카요 사카-다비드 루이스-시코드란 무스타피-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루카스 토레이라와 그라니트 샤카가 책임진다. 2선은 메수트 외질-피에르 오바메양-리스 넬슨이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나선다.

원정팀 맨유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로 구성되고 중원은 폴 포그바와 프레드가 책임진다. 2선은 다니엘 제임스-안드레아스 페레이라-마커스 래시포드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앤서니 마샬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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