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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의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다가오는 올스타전에서 펼쳐질 덩크슛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는 선수들이다. 국내 선수는 11명이 나선다. 가장 많은 국내 선수가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는 팀은 부산KT다. KT는 양홍석과 김현민이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나머지 팀들에선 각각 한 명의 국내 선수가 덩크 콘테스트에 나선다.

DB에선 서현석, 삼성은 배강률, SK는 최준용, LG는 박인태가 덩크 콘테스트에 나선다. 오리온은 장재석, 전자랜드는 민성주, KCC는 김진용을 덩크 콘테스트에 내보낸다. KGC에선 김철욱, 현대모비스에서는 박준은이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는 외국인 선수는 총 7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NBA 신인왕 경력을 자랑하는 모비스의 에메카 오카포다. 평균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자밀 워니 역시 덩크 콘테스트에 나선다. 그밖엔 삼성의 닉 미네라스, LG의 마이크 해리스,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 전자랜드의 트로이 길렌워터, KGC인삼공사의 크리스 맥컬러가 덩크 콘테스트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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