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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전 선발 11인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잠시 후인 26일 2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현재 토트넘은 리그 7위, 브라이튼은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이번 브라이튼전 승리가 절실하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3일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토트넘이었지만 이날 토트넘은 첼시에 무릎을 꿇었다.

좋지 않은 소식은 패배뿐만이 아니었다. 첼시전에서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은 리그 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항소를 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내년 1월 2일 열리는 사우샘프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일정이 빡빡한 박싱데이에 나온 손흥민의 출장 정지 처분이라 토트넘으로선 타격이 더 크다. 토트넘은 26일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사흘 뒤인 29일 오전 2시 30분에는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내년 1월 2일에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사우샘프턴과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로 라이언 세세뇽을 택했다. 브라이튼전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서지 오리에-토비 알데르베이럴트-다빈손 산체스-얀 베르통언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가 책임진다. 2선은 루카스 모우라-델레 알리-라이언 세세뇽이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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